6G는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로 ITU-R에서는 작년 11월, 6개의 목표 시나리오 (Usage Scenarios)와 이에 따른 성능지표 (KPI)를 정의하는 IMT-2030 프레임워크 권고안 (M.2160)을 제정 완료하였으며, 3GPP에서는 이러한 성능지표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 논의를 올해부터 본격화하여 최초 기술 규격인 Release-21 표준은 2028년 전후로 완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G 대비 6G 성능지표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기존의 최대전송률, 체감속도, 지연시간 등의 전통적인 이동통신 시스템의 무선 구간에 대한 성능의 고도화 외에도, 인공지능 결합 통신 (AI and Communication), 센싱 결합 통신 (Integrated Sensing and Communication), 유비쿼터스 연결성 (Ubiquitous Connectivity),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등, 네트워크와 시스템 구조 측면에서 새로운 연구와 표준화가 요구되는 목표 시나리오들이 새롭게 정의되고 이를 위한 성능지표 항목을 추가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본 워크샵은 6G에서 요구되는 앞으로의 네트워크 구조와 시스템 표준 기술의 전망을 논의하는 워크샵입니다.

먼저 ITU-R의 IMT-2030 프레임워크와 3GPP 워킹그룹들에서 논의중인 네트워크 구조 진화 방향 및 표준화 동향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선 알아보고, 이어서 현재 3GPP SA2 워킹그룹에서 논의중인 5G-Advanced 네트워크 관련하여 인공지능 적용 모바일 코어 확장 기술 (AI/ML_CN), NWDAF-Assisted Signaling Storming Prevention 기술, XR서비스를 위한 구조 확장 기술 (XRM), SBA 기반 UPF 기능 확장 기술 (UPEAS) 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또한 다중 액세스를 위한 스티어링 및 스위칭 기능 확장 기술 (MASSS), 앰비언트 IoT 지원 5GC 구조 기술 (Ambient IoT), 에너지 효율 적용 모바일 코어 확장 기술 (EnergySys) 들도 논의됩니다. 각 발표는 산업체와 연구소 및 학계 등을 중심으로 ITU-R 및 3GPP 표준화에 직접 참여하여 관련 기술을 활발히 연구/개발하고 있는 연사를 모셔 알찬 발표가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였습니다. 본 워크샵을 통하여 앞으로의 6G 네트워크 및 시스템 구조 핵심 기술의 국내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4년 8월
운영위원장    박  형  곤
프로그램위원장    신  명  기
조직위원장    고  영  채
한국통신학회 회장    정  성  호